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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의 중학교입학, 초등졸업,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 등등 겸해서 오늘 용산에서 iPod nano 4G를 샀다
(엄격히 말해 구매허락을 해줬다, 요즘 초등 아이가 있는 가정의 부모들은 인터넷이 되는 기기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다. 우리아이들도 자제를 못해서 아내는 iPod nano가 인터넷이 안되는지 몇번씩이나 나에게 물어보고는 승낙한 것이다).


큰 애는 가지고 있던 닌덴도DS를 용산 지하 두꺼비상가에서 처분한 금액 11만원에 4만원 정도 추가해서 구입한 것이다.

인터넷에서 구매하는것 보다는 불리한 점이 있었다.
본체가격이 139,000원이지만 별도로 구매하면 5천원 정도 밖에 하지 않는 케이스를 12,000에 함께 구매해야 된다고 한다. 상점들의 한결같은 얘기였다.
본체가격이야 애플코리아에서 일괄 배급하니 업체별로 가격차이가 없으니까 부속품에서라도 이익을 남기는 것이다.

용산터미널 아이파크 3층 매장.



포장을 걷어내고 아무 버턴이나 누르니 부팅을 하면서 배터리부터 확인한다.
(맥북 구입해서 포장을 뜯는 과정이 신혼 첫날밤 색시의 옷고름 푸는 기분같지만, 기껏해야 감기약 설명서 분량 정도의 메뉴얼을 보고는 의아해했었는데, iPod Touch는 더 당황스러웠고, iPod nano 도 그랬다.  그렇지만 이뿐 곡선에 취해서 몇번 만지작 거리는 동안, 메뉴얼을 봐야 된다는 강박적 느낌은 어느새 사라진다.) 


인터넷에서 대충 가격과 사양들을 확인하고 매장에 갔었지만, 실물을 보니 작은것이 귀엽게 생겼다. 쵸코렛 같은 모양에 이쁘기도 한데, 일부 컬러는 매장마다 품절이였고, RED는 Apple 에서만 판매한다.


부속품은 본체를 제외하고 아이팟터치를 구입했을 때랑 똑같다. 특유의 흰색 이어폰, 커넥트, 거치대 탭이 들어있다.


아이팟터치의 커넥트와 같은 규격이다. (애플 독 커넥트만 별도 구매시 25,~ 원이다.. 확실히 애플은 각종 어댑터 팔아서 먹고 사는게 맞는것 같다, 이어폰은 35,~원 그럼 나노 본체가격만 9만원 정도하는 셈인데, 그렇게 보면 저만한 성능에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다. )

 

커넥터를 컴터에 연결하면 부팅이 시작되고,
 

연결이 완료되고 iTunes가 뜨면서 각종 인증절차를 거쳤다.

MP3나 동영상을 iPod으로 옮길때 나오는 화면이다. 

8G를 구입할수도 있었겠지만 가격이 18만원이고 애초에 큰 애는 닌덴도 처분해고
용돈을 조금 더 추가해서 구입하기로 했으니 형평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이다.
(아들이 두꺼비 상가에서 애들 손님 상대하느라 달대로 닳은 아저씨와 닌덴도 중고 매입가격을 흥정하는 모습도 볼만했다. 본체 먼저 보여주고 '얼마에요..' 메모리 보여주고 '얼마에요..')



(Connect Mall 에서는 iPod Nano 8G를 토마토 USB 충전기를 포함해서 판매중이다)

아무튼 용산엘 오랜만에 나가봤는데, 예전만큼 북적거리는 기분은 없었고,
경기가 좋지않아 매출이 많이 줄었지만  iPod nano 는 인기가 좋아서 한달에 백여개 정도 판매한다고 한다.
어학하는 사람들에게는 선물로 좋아보인다.

그리고,

구입할 때도 몰랐고 집에와서 만져 보면서 확인한 기능이다.

참고로,

맥에서는 Viddy UP이 동영상을 컨버팅 하기에는 UI가 심플해서 편하지만, 컨버팅 시간은 700Mb 짜리가 대략 40분 정도 걸린다.

Posted by 확쓸어담을